2025년 6월 셋째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었고,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평균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실내 습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특히 환기가 어려운 원룸이나 반지하 주택의 경우 곰팡이와 냄새 문제를 겪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내 습도 관리, 왜 중요한가?
- 곰팡이와 세균 번식 억제: 실내 습도가 60%를 넘기면 곰팡이 번식 속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 호흡기 질환 예방: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은 습한 환경에서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 전자기기 보호: 습기에 의한 손상과 부식을 방지하려면 습도 조절이 필수입니다.
실내 습도를 낮추는 3가지 핵심 아이템
1. 제습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10L 이상 제습 가능한 고용량 제품은 거실이나 큰 공간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2. 방향제 / 탈취제
장마철에는 벽지, 장판, 옷장, 신발장 등에서 냄새가 올라오기 쉽습니다. 천연 성분의 방향제를 사용하면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공기청정기 (제습 겸용형)
공기 정화, 탈취, 제습 기능이 통합된 제품도 많습니다. 원룸이나 침실 등 좁은 공간에서는 이러한 멀티형 제품이 실용적입니다.
장마철 습도 관리 팁
- 실내 습도계를 설치해 40~60% 범위 유지
- 하루 2회 이상 창문 열어 환기
- 젖은 세탁물은 실내에서 말리지 않기
- 신발장이나 옷장 안에는 제습제 함께 사용하기
마무리하며
올해 장마는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간의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면 지금 바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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