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이후, 2025 거래소 상장·서비스 핵심 변화
상장은 더 까다로워지고, 현금화·대여는 숫자와 절차로 평가받는 시대입니다. 기준을 모르면 공시 한 줄이 비용이 되고, 늦은 대응은 제재로 돌아옵니다. 최신 규정 핵심과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로 오늘 리스크부터 줄이겠습니다.
핵심 한눈에
- 콜드보관: 이용자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인터넷과 분리해 보관.
- 상장(거래지원): 사전 심사 확대, 심의·기록화 강화, 심사 사유 요약 공시로 투명성 제고.
- 현금화 가이드라인: 비영리·거래소 매각은 상위 유동자산 중심, 일일 한도·자기거래 금지·사전/사후 공시.
- 가상자산 대여: 담보·청산 규칙, 적합성·공시, 분리보관·비상중단 등 보호장치 표준화.
이용자 보호법의 최소선(요지)
- 예치금·자산 분리: 사업자 자산과 이용자 자산 완전 분리, 이용자 자산은 콜드보관 80% 이상 원칙.
- 불공정거래 금지: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부정거래 금지와 제재 근거 정비.
- 사업자 의무: 사고 예방/사후대응, 보상, 내부통제·기록관리 고도화.
업데이트 ① 상장(거래지원) ‘모범사례’ 개선 방향
상장 절차는 사전 심사 항목의 범위와 증빙 강도가 함께 올라가고, 심의 과정의 기록화 및 심사 사유 요약 공시 등 투명성이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핵심은 유통·유동성·보안·오라클/브릿지 리스크를 정량·정성 지표로 점검하고, 상장 후에는 정례 모니터링과 유의/종료 사유의 명확화를 통해 일관된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거래소 실무
- 심사 체크리스트 표준화, 회의록·로그 보존, 상장 공시 템플릿 정비.
- 사전예고·투자자 소통 절차 고정, 상장 직후 가격 변동 완화 장치 점검.
프로젝트 실무
- 온체인 유통·거버넌스·재무 공시 패턴 정비(정기·수시 공시 병행).
- 컨트랙트 보안·업그레이드 로드맵·감사 리포트·버그바운티 패키지화.
상장 심사 체크리스트(요약)
- 유통·유동성 데이터: 온체인/거래소 유통량, 초기·락업 구조, 거래활동 지표 확보
- 기술·보안: 컨트랙트 감사 보고서, 업그레이드 로드맵, 오라클/브릿지 리스크 대응
- 거버넌스·재무: 토큰 분배·의결 구조, 자금 사용 내역/계획(정기·수시 공시 포함)
- 내부통제: 심의위원회 독립성, 회의록/로그 보존, 이해상충 관리
-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상장 사유 요약 공시, 사전예고 및 유의/종료 기준 안내

업데이트 ② 비영리·거래소의 현금화 가이드라인(2025-06-01)
시장 충격 최소화를 위해 매각 대상은 국내 5대 원화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20개 가상자산으로 한정되며, 일일 매각 한도와 자기 거래소 매각 금지, 사전/사후 공시 의무가 적용됩니다. 비영리는 외부감사·업력 요건과 내부 심의기구(기부 적정성·현금화 계획 사전 심의)를 갖춰야 합니다.
케이스
비영리 매각 공시, 이렇게 구성합니다.
- 목적: 현금화 사유(사업비·기부금 집행 등).
- 규모: 총 매각 예정 물량·추정 금액, 일일 한도.
- 기간: 집행 기간·시간대, 시장 상황에 따른 조정 조건.
- 내부 의결: 이사회/위원회 의결 일자·의사록 보관.
- 사용처: 사후공시 시 실제 집행 내역·대금 사용처 명시.
현금화 공시 템플릿(요약)
- 목적: 현금화 사유(사업비·기부금 집행 등)
- 대상 자산: 국내 5대 원화거래소 시총 상위 20개 내 구성
- 규모·한도: 총 매각 예정 물량/추정 금액, 일일 한도(예: 전체의 ≤10%)
- 기간·방식: 집행 기간·시간대, 자체 거래소 매각 금지 명시
- 내부 의결: 이사회/위원회 의결 일자·의사록
- 사후공시: 실제 매각 내역과 대금 사용처
업데이트 ③ ‘가상자산 대여’ 자율규제(2025-09-05)
대여 서비스는 레버리지 제한을 전제로 담보·청산 규칙, 이용자 적합성 확인, 리스크 공시, 분리보관·비상중단(서킷브레이커) 등 투자자 보호 장치가 표준화됩니다. 운영 경과에 따라 법제화가 예고되어 있으므로 약관·한도·청산 규칙을 조기에 정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향 요약(거래소·프로젝트·개인)
거래소
- 심사 증빙·내부감사가 신뢰도와 제재 리스크를 좌우합니다.
- 현금화·대여는 공시·한도·내부통제 템플릿 정착이 경쟁력입니다.
프로젝트
- 데이터 기반 공시·유통관리·거버넌스 정비가 상장 유지의 필수 요건입니다.
- 보안·업그레이드 로드맵 문서화 및 외부 감사 보고서 확보가 필요합니다.
개인 투자자
- 상장 공시·유의 사유·대여 약관·청산 규칙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미신고 VASP 입출금 제한·트래블룰 메시지를 사전 점검하세요.
실천 체크리스트
- 상장·유지 공시 항목·일정을 템플릿으로 관리하는가.
- 대여 상품 담보·청산·중단 규칙과 계정/자산 한도를 숙지했는가.
- 현금화 공시 사전/사후 요건과 내부 의결 절차를 갖췄는가.
- 내부통제 사고 공지·보상정책·콜드보관 비율 고지를 정기 점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