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수출물가지수(Import & Export Prices) 최신 해설: 2025년 7월 수치와 시장 포인트
수입·수출물가지수(MXP)는 무역을 통한 가격 압력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입니다. 2025년 7월 결과는 수입 +0.4% m/m, -0.2% y/y, 수출 +0.1% m/m, +2.2% y/y였습니다. 아래에 항목별 분해, 지역별 포인트, 시장 연계(달러·유가·지수), 체크리스트를 구조적으로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수입물가(Import): 7월 +0.4% m/m, -0.2% y/y — 비연료·연료 동반 상승
- 수출물가(Export): 7월 +0.1% m/m, +2.2% y/y — 비농산품이 소폭 상승
- 연료(수입): +2.7% m/m — 석유 +2.4%, 천연가스 +4.7%
- 지역별 스냅샷: 중국발 수입 +0.2% m/m(’22.10 이후 첫 월상승), 일본발 수입 +0.5% m/m / 수출은 캐나다 +1.7% m/m, EU +0.3% m/m
- 다음 발표: 2025-09-16 21:30 KST (ET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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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CPI·PPI·PCE와의 연결
수입물가는 원자재·중간재 비용을 거쳐 PPI→CPI로 파급되고, 환율(달러), 운임, 유가에 민감합니다. 수출물가는 해외 수요와 환율을 통해 교역 조건(Terms of Trade)과 기업 마진을 좌우합니다. 글로벌 가격압력의 선행 신호로 MXP를 정례 모니터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7월 디테일: 무엇이 움직였나
1) 수입물가
연료가 +2.7% m/m로 상승을 주도했고, 비연료도 +0.3% m/m로 반등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비연료 산업재·소비재·자본재가 상승하며 자동차·식료품 하락을 상쇄했습니다.
2) 수출물가
비농산품이 +0.1% m/m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자동차·자본재·소비재가 상승했고, 비농산 산업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농산품은 보합으로, 육류·채소 상승이 옥수수·사료 하락을 상쇄했습니다.
3) 지역별 포인트
- 중국: 수입가격 +0.2% m/m(’22.10 이후 첫 상승)
- 일본: 수입가격 +0.5% m/m(최근 1년 중 가장 큰 폭의 범주)
- 캐나다(수출): +1.7% m/m — 2022년 3월 이후 최대 월상승
- EU(수출): +0.3% m/m, 멕시코(수출): 보합
운용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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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수(DXY) : 달러 약세 + 유가 상승 조합은 수입물가 상방 리스크
DXY(달러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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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WTI) : 연료 수입가격과 연동, 월간 변동성 확대 구간 경계
WTI 선물(U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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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 수출물가 상승은 단가 지지. 환율·물량 탄력성과 함께 판단
S&P 500 대용(ETF: SPY)
FAQ
MXP와 CPI/근원 PCE는 어떻게 다른가?
MXP는 교역재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CPI는 소비자 물가, PCE는 소비지출 물가(연준 중시)로 범위·가중치가 다릅니다. MXP는 환율·원자재 변화가 빠르게 반영돼 선행 시그널 성격이 강합니다.
유가가 오르면 수입물가는 항상 오르나?
연료 항목엔 직접적이지만, 비연료 품목·환율·운임·공급망 요인에 따라 상쇄될 수 있습니다.
다음 발표는 언제, 어디서 확인?
2025-09-16 21:30 KST (ET 08:30). BLS ‘U.S. Import and Export Price Indexes’ 페이지에 공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