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4%, 전년보다 3.4% 올랐고, 하루 먼저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보다 0.4%, 전년보다 5.4% 상승했습니다.
물가 부담이 커졌다면 기술주에는 악재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9월 11일 금요일 나스닥은 오히려 0.96% 반등했습니다. 왜 물가는 불안한데 주가는 올랐을까요? 이번 주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의 시선이 이미 다음 주 9월 FOMC로 이동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 핵심 요약
- 미국 8월 CPI: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 근원 CPI: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 미국 8월 PPI: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
- WTI: 배럴당 100.05달러
- 브렌트유: 배럴당 104.61달러
- 나스닥: 금요일 +0.96%, 주간 -0.7%
- S&P500: 금요일 +0.86%, 주간 -0.8%
- 미국 10년물 금리: 장중 5%에 근접
- 다음 변수: 9월 FOMC 금리 결정·점도표·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자회견

1. CPI 3.4%, 이번에는 휘발유가 문제였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8월 CPI는 전월보다 0.4% 상승했습니다. 7월의 0.1%보다 상승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4%로 7월과 같았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였습니다.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7월 2.5%에서 2.4%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전체 물가가 모두 다시 폭등하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번 CPI에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은 에너지 가격입니다.
8월 휘발유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3.9% 올랐습니다.
전체 에너지 지수도 2.1%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 상승만으로 전체 CPI 월간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9월 들어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8월 CPI 숫자 자체보다 높아진 유가가 9월 이후 물가에도 계속 영향을 주느냐입니다.
CPI와 근원 CPI의 차이가 헷갈린다면 근원 CPI 완전 가이드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PPI 5.4%, 기업 단계의 가격도 올랐습니다
CPI 하루 전 발표된 미국 8월 PPI도 전월보다 0.4% 상승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5.4% 올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최종수요 상품 가격이 한 달 동안 1.1% 상승했고, 서비스 가격은 0.1% 올랐습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부담이 상품 쪽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PPI가 오른다고 다음 달 CPI가 똑같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가격에 얼마나 전가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이번에는 CPI와 PPI가 동시에 강한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가 다시 높아질 위험을 이전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조합입니다.
PPI가 CPI와 어떻게 다른지는 PPI 생산자물가지수 완전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유가 100달러가 중요한 이유
9월 11일 WTI는 배럴당 100.05달러, 브렌트유는 104.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요일에는 가격이 일부 내려왔지만 한 주 전체로 보면 두 유종 모두 8% 넘게 상승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충돌과 주요 원유 운송로의 공급 차질 우려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유가가 중요한 이유는 주유비 때문만은 아닙니다. 높은 원유 가격이 오래 이어지면 물류비와 항공료, 제조업 생산비를 통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강한 미국 고용
- CPI·PPI 상승
-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 미국 장기금리 상승
- 9월 금리 인상 기대 확대
이번 주 시장은 이 다섯 가지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됐습니다.
4. 그런데 나스닥은 왜 0.96% 올랐을까
9월 11일 금요일 S&P500은 0.86%, 나스닥은 0.96%, 다우는 0.98% 상승했습니다.
CPI가 강했는데도 주식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물가 문제가 끝났다고 보면 안 됩니다. 시장은 이미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하고 있었고, 금요일 국제유가가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하루 상승보다 주간 흐름을 보면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 S&P500: 금요일 +0.86% / 주간 -0.8%
- 나스닥: 금요일 +0.96% / 주간 -0.7%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약 4.99%까지 상승
- WTI: 100.05달러
- 브렌트유: 104.61달러
즉 금요일에는 반등했지만 금리와 물가 부담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지난주에는 강한 고용 이후 다음 변수로 CPI를 봤습니다. 당시 흐름부터 연결해서 보고 싶다면 미국 고용 예상 3배 급증, 나스닥은 왜 빠졌나…다음은 CPI를 함께 보면 됩니다.
영상으로 핵심만 빠르게 보기
유가 100달러인데 나스닥은 왜 올랐는지, 다음 주 FOMC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짧게 정리했습니다.
NAS100은 지수보다 국채금리를 같이 봅니다
다음 주에는 NAS100이 오르느냐 내리느냐만 보는 것보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시장금리는 내려간다면 투자자들은 추가 인상 위험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10년물이 5% 위로 움직이면 성장주에는 다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NAS100 / 나스닥100 참고 차트
FOMC 발표 직후에는 NAS100과 미국 2년물·10년물 국채금리의 방향을 함께 확인하세요.
5. 다음 주 핵심은 9월 FOMC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15~16일 FOMC 회의를 엽니다. 정책 결정과 경제전망은 미국 동부시간 9월 16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9월 17일 오전 3시에 발표됩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30분 뒤인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는 3.50~3.75%입니다. 지난 7월 FOMC에서는 9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세 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원했습니다.
여기에 강한 고용과 이번 CPI·PPI, 유가 상승이 추가됐습니다. 9월 11일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약 85~90% 수준까지 반영했습니다.
이번 FOMC는 이 순서로 봅니다
- 금리 결정: 실제로 0.25%포인트 올리는지
- 점도표: 올해와 내년 금리 전망이 올라가는지
- 물가 전망: 최근 유가 상승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 워시 기자회견: 추가 금리 인상을 얼마나 열어두는지
- 시장 반응: 2년물·10년물과 NAS100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숫자보다 금리를 올린 뒤 또 올릴 가능성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점도표와 기자회견을 보는 방법은 FOMC 성명문·점도표·기자회견 총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다음 주 경제일정, 한국시간으로 확인하세요
| 한국시간 | 일정 | 확인할 것 |
|---|---|---|
| 9월 16일 21:30 | 미국 8월 소매판매 | 고금리와 유가에도 소비가 버티는지 |
| 9월 16일 21:30 | 미국 8월 수입·수출물가 | 원자재·해외 가격 부담 |
| 9월 17일 03:00 | FOMC 금리 결정·점도표 | 금리와 향후 정책 경로 |
| 9월 17일 03:30 | 케빈 워시 의장 기자회견 | 추가 인상 가능성 |
| 9월 17일 21:30 | 미국 주택착공·건축허가 | 높은 금리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
| 9월 18일 22:15 | 미국 산업생산 | 제조업과 실물경기 흐름 |
소매판매를 미리 이해하고 싶다면 미국 소매판매 해설, 수입·수출물가는 미국 수입·수출물가 완전해설을 함께 보면 됩니다.
7. FOMC 결과는 세 가지로 나눠 보면 쉽습니다
① 금리 인상 + 추가 인상 신호
시장에는 가장 부담스러운 조합입니다. 금리를 올린 뒤 점도표의 향후 금리 전망까지 높아진다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설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에는 부담입니다.
② 금리 인상 + 이후 데이터 확인
금리는 올리지만 추가 결정은 물가와 고용을 더 보겠다고 선을 긋는 경우입니다. 시장에 금리 인상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 오히려 추가 긴축 위험이 줄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올랐는데 국채금리는 내려가고 나스닥은 오르는 반응도 가능합니다.
③ 금리 동결
현재 시장의 높은 금리 인상 기대와 차이가 큰 결과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국채금리 하락과 성장주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동결 이유가 경기 둔화 때문인지, 추가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한 것인지까지 봐야 합니다.
성명서 발표 직후와 30분 뒤 기자회견 이후 시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리 결정 → 점도표 → 기자회견 → 국채금리 → NAS100 순서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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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당첨금: 1인당 54,279,733원
로또 추첨은 각 회차가 독립적인 확률 사건입니다. 이전에 많이 나온 번호나 오랫동안 나오지 않은 번호가 다음 회차에서 나올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CPI가 3.4%인데 왜 나스닥은 올랐나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시장이 이미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었고, 금요일 국제유가가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다만 나스닥은 금요일 하루 0.96% 상승했지만 주간으로는 0.7% 하락했습니다.
9월 FOMC 금리 인상은 확정인가요?
아닙니다. 9월 11일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약 85~90% 수준까지 반영했지만 실제 결정은 FOMC에서 내려집니다. 시장의 예상 확률과 연준의 공식 결정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FOM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금리 결정과 함께 나오는 점도표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입니다. 한 차례 금리 인상보다 연준이 이후 추가 인상을 얼마나 예상하고 있는지가 미국 장기금리와 기술주 방향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으면 CPI도 계속 오르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전체 CPI에는 직접 반영되지만 근원 CPI에서는 제외됩니다. 다만 높은 유가가 오래 지속되면 운송비와 생산비를 통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금리보다 ‘그다음’을 봐야 합니다
이번 주 시장은 강한 고용에 이어 CPI와 PPI에서도 물가 부담을 확인했습니다. WTI는 다시 100달러를 넘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나스닥은 0.96% 반등했습니다. 시장이 이미 이번 주 숫자보다 다음 주 연준이 어떤 신호를 줄지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소매판매
- FOMC 금리 결정
- 점도표
- 케빈 워시 기자회견
- 미국 2년물·10년물 국채금리
- NAS100 반응
금리를 올렸는데 국채금리가 내려간다면 추가 인상 위험이 줄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년물이 5% 위로 움직인다면 기술주에는 다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이번 FOMC에서 실제로 어떤 결정이 나왔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이번 주 예상과 다시 비교하겠습니다.
자료 출처 확인하기
- 미국 노동통계국(BLS) — 2026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국 노동통계국(BLS) —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국 연방준비제도 — 2026년 7월 FOMC 의사록 및 9월 FOMC 일정
- 미국 인구조사국 — 2026년 8월 소매판매 발표 일정
- 미국 노동통계국 — 2026년 8월 수입·수출물가 발표 일정
- 미국 연방준비제도 — 산업생산 발표 일정
- Reuters — 2026년 9월 11일 미국 증시·국채·국제유가 마감
- 동행복권 발표 기준 — 제1241회 로또6/45 추첨 결과